로리 스트로드(Lori Strode)는 미국의 공포 영화 시리즈 "할로윈(Halloween)"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1978년에 처음 소개되었다. 로리 스트로드는 조안 카펜터가 감독한 원작 영화에서 제이미 리 커티스가 연기하였다. 로리는 197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며,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와의 공포스러운 대치를 겪는다.
로리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친구들과의 일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할로윈 밤, 마이클 마이어스가 탈옥하여 그녀의 집 주변으로 다가오면서 로리의 삶은 공포로 가득 차게 된다. 자신과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로리는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강인한 캐릭터로 성장하며, 여러 차례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저항한다.
로리 스트로드는 이후 "할로윈" 시리즈에서 계속해서 등장하며, 그녀의 캐릭터는 작품의 주축이 된다. 2018년에 개봉한 "할로윈" 영화에서는 원작 후속작들을 무시하고 새로운 연대기를 형성하며, 성숙한 여성으로서의 로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녀는 마이클 마이어스에 대한 깊은 두려움뿐만 아니라, 그와의 대결에서 살아남기 위한 결심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복수와 생존의 주제는 로리의 캐릭터가 시리즈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로리 스트로드는 공포 영화에서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잡았으며, 강인함과 생존 본능을 통해 공포 장르의 전형적인 '최후의 소녀' archetype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의 존재는 할로윈 시리즈의 정체성과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